반응형 전체 글280 레이저를 쏘자 3000년 된 신전 벽에서 배 23척이 나타났다 레이저를 쏘자 3000년 된 신전 벽에서 배 23척이 나타났다키프로스 라르나카의 고대 신전 벽에는 40년 전부터 배 그림 19척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2024년 연구진이 벽을 고해상도 레이저로 다시 읽자, 마모된 돌 표면에서 이전에 기록하지 못했던 배들이 더 나타났습니다.새 연구가 다루는 선박 그래피티는 모두 43개. 그중 디지털 조사로 새롭게 확인된 후보는 최대 23개입니다. 맨눈으로 거의 보이지 않는 선 몇 줄이 고대 지중해의 항해 역사를 다시 쓰게 된 셈입니다.40년 동안 알려진 숫자는 19척이었다유적은 키프로스 남동부 라르나카 만의 키티온 카타리(Kition Kathari)입니다. 후기 청동기 시대의 거대한 Temple 1 남쪽 외벽에는 오래전부터 배를 새긴 낙서가 알려져 있었습니다.198.. 2026. 10. 18. 1만500년 전 사냥꾼들이 호숫가에 건물을 지었을까? 물속 20m에서 나온 목재의 수수께끼 1만500년 전 사냥꾼들이 호숫가에 건물을 지었을까? 물속 20m에서 나온 목재의 수수께끼지금은 물이 가득한 독일의 아렌트제(Arendsee). 그런데 수면 아래 약 20m에는 1만 년 전 사람들이 살던 옛 호숫가가 잠들어 있습니다.2026년 수중고고학자들은 그곳에서 돌도 뼈도 아닌, 사람이 베고 쪼개고 다듬은 목재를 찾아냈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그 나이가 최대 약 1만500년이라는 것입니다.이 나무들이 정말 집의 일부였다면, 농경민의 긴 집이 등장하기 약 3000년 전 수렵채집인들이 이미 꽤 적극적으로 생활공간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지만 아직 ‘집을 발견했다’고 말하기에는 이릅니다.호수 바닥에서 나온 것은 무엇이었을까?독일 작센안할트주 문화재·고고학청(LDA)은 2026년 9월 30일 아렌.. 2026. 10. 18. 90억 년 가까이 날아온 수소의 희미한 전파, CHIME가 다른 은하 목록 없이 잡아냈다 90억 년 가까이 날아온 수소의 희미한 전파, CHIME가 다른 은하 목록 없이 잡아냈다우주에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희미한 ‘라디오 지도’가 있습니다. 먼 은하들에 퍼져 있는 중성수소가 내는 21cm 전파입니다.문제는 이 신호가 우리 은하와 지상의 전파 잡음보다 압도적으로 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외부 은하 목록과 대조해야 우주 수소 신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CHIME 연구팀이 마침내 자기 관측 데이터만으로 약 80~90억 년 전 우주의 중성수소 신호를 통계적으로 검출했습니다.먼저 바로잡을 것: ‘90억 년을 날아온 한 줄의 신호’는 아니다제목만 보면 아주 먼 곳의 수소 원자 하나가 보낸 전파를 안테나가 직접 포착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연구는 다릅니다.CHIME .. 2026. 10. 18. NASA 망원경이 어둠 속 ‘갈색왜성 수천 개’를 한꺼번에 읽기 시작했다 NASA 망원경이 어둠 속 ‘갈색왜성 수천 개’를 한꺼번에 읽기 시작했다별처럼 태어났지만 별이 되지는 못한 천체가 있습니다.스스로 희미한 열을 내지만 너무 어두워 자세히 조사하기 어려웠던 갈색왜성(brown dwarf)입니다. 지금까지 우주망원경으로 대기를 세밀하게 살펴본 갈색왜성은 많지 않았습니다.그런데 NASA의 SPHEREx가 하늘 전체를 훑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미 수천 개의 갈색왜성을 적외선으로 측정하고 있고, 첫 연구에서는 그중 37개를 골라 대기의 화학 성분을 비교했습니다.그리고 이 ‘어두운 떠돌이들’은 생각보다 훨씬 제각각이었습니다.먼저 바로잡을 것: 수천 개를 새로 발견했다는 뜻은 아니다주제만 보면 SPHEREx가 지금까지 몰랐던 갈색왜성 수천 개를 새로 찾아.. 2026. 10. 18. 이전 1 2 3 4 ··· 70 다음 반응형